2009년 12월 8일 화요일

인디자인CS3를 배워보자

몇 년 전부터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인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.
대상은 어느 정도 편집 프로그램을 접해 본 사람 뿐만 아니라 인디자인과 같은 편집 프로그램을 처음 접해본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고려하면서 시작하려 합니다.
설명은 CS3를 기준으로 합니다.



잡스러운 얘기는 생략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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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디자인은 기존에 써왔던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과는 개념이 약간 다릅니다.
기존의 한글이나 워드 프로그램의 경우 타자기와 비슷하다면, 인디자인이나 쿽익스프레스 같은 프로그램은 종이에 텍스트와 그림 등을 오려 붙이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.

그래서 한글이나 워드프로그램은 그냥 빈곳에 커서를 놓고 글을 쓰면 바로 텍스트가 입력이 되지만, 편집 프로그램은 글을 넣을 때 글 상자를 이용해야 하고 그림을 넣을 때도 그림 상자를 이용해야 합니다. 즉, 글이나 그림이 하나의 박스에 들어가 배치가 됩니다.

또 워드 프로그램은 정해진 여백 안에만 텍스트 입력이 가능하지만, 편집 프로그램은 여백 설정에 관계 없이 아무곳에나 글(그림) 상자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. 심지어는 정해진 용지 밖에도 배치가 가능합니다.

앞으로 진행할 인디자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큰 작업대에 내용을 넣을 종이를 올려놓고, 그 위에 텍스트 박스와 그림 박스 등을 올려놓는다는 개념을 머리 속에 넣어두고 배우면 좋을 것입니다.

그러면, 여백 밖에 글(그림)을 배치하는 것도 쉽게 이해가 될 것이고, 레이어나 마스터 페이지 등의 개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일단은 무작정 따라해 봅시다.

인디자인을 실행시킨 후 [파일]-[새로만들기]-[문서]
뜨는 창의 내용을 무시하고, 계속 엔터를 쳐서 새 문서를 만들 수 있는 창을 하나 띄워 봅시다.
약간 다를 수는 있지만, 아래와 같은 창이 생성됩니다.



위의 창을 둘러보자면, 번호가 각각 ① 컨트럴 패널 ② 도구상자 ③ 패널 입니다.
인디자인을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표시를 해 봤습니다.

앞으로는 주로 이 세가지 부분에 있는 내용이 가장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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